주원: 오늘 한달만에 다시 행성인 사무실에서 편집하게 됐는데요, 처음엔 어색했던 이 공간도 점점 제가 편하게 느끼는 공간이 되는 것 같아 좋았어요! 오늘 혼자서는 처음으로 해보는 편집이었는데, 처음이라 조금 버벅거리긴 했지만 그래도 많이 도와주셔서 잘 끝낼 수 있었습니다. 모두들 너무 수고하셨어요~ ^^
오소리: 그동안 웹진 '랑'에서는 장애에 관해 많은 글들을 써왔는데요. 주로 장애인 운동에 관한 글들이었죠. 이번에는 장애와 성소수자의 교차성에 대해 다양한 주제로 접근해보는 기획을 해보았습니다. 준비하면서도 많은 공부가 된 것 같아 좋았어요! 더불어 장애등급제 부양의무제가 폐지되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노들장애인야학의 한명희 활동가가 글을 기고해주셨습니다. 이제곧 420 장애인차별철폐의날 입니다. 올해에도 행성인은 장애인차별 철폐를 위해 함께 목소리를 낼 것입니다. 많은 회원분들이 함께 연대의 목소리를 들려 주세요~!
바람: 웹진'랑'에 글을 기고 할때마다 제 자긍심이 높아 지는 것 같아서 내심 기분이 좋네요. 요새 너무 개인적으로 힘든일이 많이 터져서 글을 기고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나름 정성껏 쓰고 또 웹진팀원분들이 고생해서 다듬어 준 글 공감버튼 많이 눌러주시고 다음달에 만나요~! 안녕~~~
웅: 장애와 성소수자의 교차하는 경험을 이야기하는 기획을 진행하면서 고민을 거듭했습니다. 각자의 렌즈로 서로를 비춰보면서 복잡다단한 경험들의 결을 드러내보이자는 목표가 어떻게 다가갈지 궁금하네요! 함께 기획하며 저마다의 경험과 고민을 나눈 웹진팀원들에게도 감사와 수고의 인사를 전합니다. 이런 기획을 하고나면 끝났다는 후련함보다는 이제 시작이라는 무게감이 더 크더라고요. 총선을 앞두고도 비슷한 생각이 듭니다. 중요한 국면을 지날 때마다 이제 시작이라는 어마무시한 예감이 들지만 여러분들과 함께라면 지구 끝까지라도 가겠어요! 지만 수 년간 웹진팀활동을 함께 해온 나단이 다리를 다쳤네요.ㅠ 하루 빨리 쾌차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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