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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인 활동/활동 소식

[스케치] 2015년 정기총회가 열렸습니다

by 행성인 2015. 3. 12.

글: 오소리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웹진기획팀)

사진: 마루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월 28일 오후 2시부터 인권재단 사람에서 동인련 총회가 있었습니다. 총회는 지난해 활동을 평가하고 새해의 활동기획을 나누는 자리입니다. 더불어 차기 운영위원장과 운영위원, 감사, 상근자들을 인준하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특히 이번 총회는 단체명 변경 등 중요한 안건이 다루어지는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동성애자인권연대 이름으로 열리는 마지막 정기 총회의 현장. 사진으로 여러분께 소개드리겠습니다.

 

 

총회 시작 전, 회원들이 오기를 기다리며 의자를 세팅하고 다과를 준비해 놓았습니다. 이번 총회 자료집은 노란색이네요!

 

 

회원들이 한 명, 두명 늘어나고 있네요. 자리가 가득 차길 기다리며, 2014년 한 해 동안의 동인련 활동을 담은 영상을 보고 있습니다.

 

 

드디어 2015년 동성애자인권연대 정기총회가 시작 됐습니다.  1부 사회는 2014년 동성애자인권연대 운영위원장인 덕현님께서 맡아주었습니다.  이번 총회는 2014년 활동 평가, 재정 결산 및 감사 평가 의결의 건, 2015년 활동 계획, 재정 예산 의결의 건, 2015년 운영위원장 선출 및 운영위원회, 상근 활동가, 감사 인준의 건, 단체명 변경의 건, 회칙 개정의 건, 운영내규 변경 보고 등의 안건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회원들이 자신의 이름표를 들면 그 수를 헤아리는 방식으로 의결이 진행되었습니다.

 

 

 

 

1부의 마지막 순서인 운영위원장 선출 및 운영위원회, 상근 활동가, 감사 인준의 건 입니다. 2015년에는 인적 구성의 변화가 큽니다. 동인련 상근자였던 병권님이 상근을 관두고 나라님이 새롭게 상근자로 활동하게 됐습니다. 또한 몇 년 동안 감사를 맡아주셨던 양지용님 대신 종권님께서 감사를 맡아주시게 됐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새롭게 조정위원회가 설립되었습니다. 특히 공동 운영위원장으로 두 명의 운영위원장이 새롭게 인준 되었습니다. 보다 다채로워진 구성의 운영위원회. 2015년 그들의 활약을 기대하시라~!

 

* 새롭게 구성된 운영위원장 및 운영회원, 상근자, 회계 감사, 조정위원을소개합니다.

- 2015년 운영위원장: 호림, 웅

- 2015년 상임활동가: 나라, 웅

- 2015년 재정담당 (총무): 호림, 나라

- 2015년 감사: 종권

- 2015년 조정위원회: 이경, 웅, 나단

- 2015년 운영위원회: 호림, 웅, 나라, 종원, 모리, 해리, 마루, 오소리, 형태, 에버

 

 

2015년이 되면서 가장 크게 변화한 건 단체명입니다. '동성애자인권연대'가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로 바뀌었습니다.  이름에서 오는 오해와 느낌이 회원들의 활동을 가로막는 것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여 단체명 변경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이름 변경에 관련한 자세한 설명은 여기를 눌러주세요.

  

 

2부 사회는 새롭게 운영위원장이 된 호림님과 웅님이 맡아주셨습니다. 2부에서는 2015년 재정 예산 의결의 건, 각 팀별 2015년 활동계획 발표가 진행 되었습니다. 새롭게 선출 된 운영위원들이 각 팀의 2015년 활동계획을 발표하고 있네요. 회원들의 질의응답 시간도 있었습니다.

 

 

이상으로 2015년 정기총회 정규 행사는 끝이 나고, 부대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의 인큐베이팅을 통해 독립적으로 출범하게 된 '청소년성소수자위기지원센터 띵동'의 스태프들이 와서 감사의 인사와 띵동에 대한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동안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를 위해 애써주신 상근 활동가 병권님과 감사 양지용님의 소감을 듣고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지막으로, 2015년을 새롭게 시작하는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며 무지개 케이크 컷팅식이 진행되었습니다.

 

2015년에도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의 다채로운 활동을 기대해주시고, 많은 참여와 후원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