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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연 www.sallim.or.kr] 여러분들이 꿈꾸는 세상이 하나님 나라입니다. _ 6월 호 동성애자인권연대 웹진 '너, 나, 우리 "랑"' 손잡기는 동인련과 함께 연대하는 단체들의 소중한 글을 싣습니다. 이번 6월호에서는 레인보우 깃발을 들고 거리로 나서면 만날 수 있는 성소수자들의 친구 한기연을 글로 만나봅니다. 한기연 _ www.sallim.or.kr 첫 만남 가슴 아픈 사실이지만, 동인련과 한기연을 이어줬던 것은 다름 아닌 육우당의 죽음이었습니다. 육우당의 소식을 전해들은 우리는 좀 더 일찍 함께 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안타까움과 자책 그리고 고인에 대한 미안함으로 괴로워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그 괴로움 속에서, 지금 여기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 할 수 밖에 없는 일에 직면해야 했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성소수자들을 정죄하는 목소리에 맞서, 모든 존재는 있는 모습 그대로 하나님.. 2008. 6. 21.
촛불의 힘과 함께 한 레인보우, 더 많은 성소수자들이 함께하길 _ 6월 호 정욜(동성애자인권연대) 촛불을 든 시민들이 “제발 아무것도 하지마”“공약을 지킬까 두려운 대통령은 처음이다”라고 한 목소리로 말하고 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일방적으로 추진하려했던 이명박 정권은 수만, 아니 수십만의 시민들이 든 촛불의 힘에 밀려 자신이 자신있게 추진하려고 했던 모든 정책(대운하, 공기업민영화 등)을 잠시 보류해 둔 상황이다. 처음에는 ‘광우병 괴담’을 운운하거나‘촛불을 공급한 배후가 누구냐’며 시민들의 정당한 요구를 흠집내며 외면하였다. 심지어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족쇄를 채우기 위해 교사를 동원하거나 학교 앞에서 촛불집회에 참여한 청소년을 연행하는 등 상식에 벗어난 행동을 하였고 급기야 지난 5월31일에는 삼청동 앞까지 진출한 시민들을 향해 물대포, 곤봉, 방패를 휘둘러 무고.. 2008. 6. 21.
故 육우당 5주기, 오세인 11주기 추모 촛불문화제 "내 혼은 꽃비되어" 2008. 6. 21.
5월 17일.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 발족식, 미친소, 미친교육, 미친정부 촛불문화제 참가 보고동인련 5월 17일 오후 2시, 뚝섬 서울숲에서 열린 성소수자 차별반대 무지개 행동 발족식이 열렸습니다. 50여명이 함께한 발족식에서는 10대팀 공연, 나라별 성소수자 인권현황 퀴즈, 발족 선언문 낭독, 게임 등 행사가 있었습니다. 동인련에서는 7명이 이 자리에 함께했구요~~ 앞으로 성소수자 차별반대 무지개행동이 연대의 의미를 새롭게하고 실천하는 연대체가 되었으면 합니다. 발족을 축하해요~~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 홈페이지는 www.lgbtact.org 입니다. 그리고 발족식 이후 동인련은 촛불문화제로 향했습니다. 한국HIV/AIDS감염인인권연대 kanos 활동가들과 함께 했고 '진짜 비정상인 것을 고발합니다!', '에이즈보다 무서운 광우병.. 이런 표현은 쓰지 말아요.', '퀴어퍼레이드에 함께해요!'의 내.. 2008. 6. 21.
[발행준비 1호] 나의 현재가 HIV/AIDS감염인의 미래가 되지 않길 [윤가브리엘의 희망] 윤가브리엘님은 동성애자인권연대 활동가이자, 에이즈 인권연대 나누리+ 대표입니다. 현재 보건복지부와 다국적제약회사에 맞서 에이즈 치료제가 국내에 제대로 공급될 수 있도록 싸우고 있습니다. 한영애 음악을 매우 좋아하는 윤가브리엘은 하루 하루 자신의 병마와 싸우고 있지만 우리들에게 '그래도 희망이 존재한다' 말하고 있습니다. [편집자주] 이 글은 에이즈 인권연대 나누리+ 주최의 토론 '지속가능한 에이즈 치료를 위하여'에서 발표한 글을 칼럼 형식의 맞게 재구성한 것입니다. 가브리엘 (HIV/AIDS 인권연대 나누리(http://www.aidsmove.net) 대표) 2004년 나는 국내에 도입되어 있는 에이즈 치료제에 내성이 생겼다. 담당의는 새로운 치료제가 필요하다고 했지만 국내에는 더 .. 2008. 6. 21.
[발행준비 1호] LGBT운동의 논점에서 바라본 미국소 수입문제를 둘러싼 논쟁에 관한 소고 웅 (동성애자인권연대 걸음[거:름] 활동가) 문화칼럼의 성격에도 불구하고 이번의 화두를 광우병으로 잡고자 하는 것은 비단 제 본분을 무시한 떡밥 강화를 위해서만은 아니라는 점을 단단히 명기해 두고. 굳이 문화라는 분야가 해당 컨텐츠를 소개하고 새로운 해석의 시각을 제시하는 것만이 우선은 아니리란 생각에 본인은 동인련의 직접적인 의도와는 상관없이 본 화두를 던지며 성소수자 운동의 방향과 접목하여 논하고자 한다. 한미 FTA 이후 미국소 문제는 뜨거운 감자가 되어버렸다. 특히 국민의 머슴을 자처했음에도 그와는 전혀 상관없이 소위 접대용 마인드를 여과 없이 발휘한 2MB의 미국방문과, 비슷한 시기에 미국소 수입과 광우병에 관련된 PD수첩 방영 이후 상황은 한층 복잡해진 듯 하다. ‘광우병괴담’으로 불릴 정도로.. 2008. 6. 21.
[발행준비 1호] 13만원의 희망. 새로운 연대에 대한 실험은 지속되어야 한다. - 이랜드, 코스콤 연대모금 활동을 평가하며 정욜(동성애자인권연대) 친기업, 친재벌 프랜들리 이명박 정권이 시험을 앞둔 학생이 몰아치기 공부를 하듯 연일 취임 2개월여만에 反서민적인 정책을 쏟아내고 있는 것을 보고 있노라면 멀미가 날 지경이다. 청와대에 입성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되었던 '7% 경제성장'도 본인 스스로 인정했듯이 거의 불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임금은 그대로인데 물가는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어 서민경제는 갈수록 허덕인다. 더 나아가 의료, 교육, 연금 등 사회서비스 영역과 에너지, 교통, 물, 전기 등 공공서비스에 대한 대대적인 시장화, 사유화 공세를 펼치고 있고 직장 내 다양한 복지제도를 축소하려고 하고 있으며 해고와 비정규직 확대를 과거보다 쉽게 만들고자 안달내고 있다. 이.. 2008. 6. 21.
[발행준비 1호] 새로운 도발.. 그 발칙함 _웹진을 발간하며동인련 동성애자인권연대(이하 동인련)가 몇 달간 논의 끝에 드디어 웹진을 발간했습니다. '함께'란 뜻이 담겨져있는 "랑"이란 이름으로요. 웹진 이름을 정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몇 시간을 수다를 떨며 이것저것이 나왔지만 선뜻 결정되는 이름이 없었어요. 어떤 내용을 담을까는 일찌감치 나와서 글쓴이도 다 결정이 되었건만 예쁘고 멋있는 '옷'을 입히고 싶은 욕심에 지금까지 시간이 흘러왔나 봅니다. 웹진 "랑"은 동인련이 2008년을 새롭게 맞이하는 활력이 담겨져 있습니다. 올해 초 동인련은 활동가 체계를 변화시켜 '걸음[거:름] 활동가'를 만들었습니다. 현재 10명이 넘는 걸음[거:름] 활동가가 매월 한 번씩 모여서 동인련 사무국의 활동을 평가하고 새로운 계획, 기획을 열어놓고 토론하고 있습니다. "랑"은 걸.. 2008. 6.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