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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성인 활동376

5월 신입회원모임 디딤돌 후기 여명(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5월 28일 행성인 신입회원모임이 있었다. 기존에 활동하던 회원과 신입회원을 합쳐서 스무 분 정도 오셨던 것 같다. 3시가 되자 문이 닫히고 1부가 시작되었다. 성소수자 인권 그 언덕 너머, 모두의 인권 1부 진행을 맡은 나라님이 행성인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함께 인사말을 하셨고 신입회원 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행성인의 역사와 그동안의 주요 활동들을 담은 영상을 함께 보았다. 대학동성애자인권연합에서 동성애자인권연대(동인련), 그리고 지금의 행성인이 되기까지의 과정과 그 과정에서 일어났던 서울시청 무지개행동 농성을 비롯한 행성인의 큼직한 활동들을 볼 수 있었다. 영상을 본 뒤에는 청소년 인권팀을 시작으로 행성인에서 활동하는 각 팀이 어떤 활동을 하는지에 대해서 들을 수 있었.. 2016. 5. 31.
5월 회원모임 후기 겨울(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웹진기획팀) 5월 회원모임엔 평소보다 자주 보이는 사람들이 적었다. 대부분 다른 일정에 참가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그러나 그만큼 새로운 회원분들과 비회원분들이 많이 참가해서 조금 색다른 면이 있었다. 특히 눈에 띄었던 사람들 중에는 과제의 일환으로 인터뷰/체험을 하러 온 3명의 대학생들이 있었다. 지금까지 우리가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는 줄 몰랐던 터라 조금 신기했다. 회원모임은 크게 세 파트로 진행되었다. 먼저 행성인(행동하는 성소수자 인권연대, 이하 행성인)의 활동평가와 이후 일정에 대해 이야기나눴다. 2016 세계 노동절 대회 분위기가 어땠는지, 그리고 내가 건강상의 이유로 인해 못 갔던 국제성소수자혐오반대의날(IDAHOT) 공동행동 플래쉬몹이 어떻게 진행되었는.. 2016. 5. 25.
2016년 5월호 편집 후기 겨울: 비록 일찍 가야 했지만, 언제나 그렇듯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감사합니다! 나단: 이번 웹진도 재미있는 글이 많아요. 다들 잘 읽어주셨으면 좋겠어요. 5월에는 아이다호 데이가 있고 곧 퀴어문화축제도 열립니다. 웹진은 퀴어 퍼레이드에서 호외로 만날 예정이에요. 제 다리가 그 때까지 많이 나아지길! 깁스 빨리 풀고 싶어요. ^^ 재연: 발행 편집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굉장히 재미있었어요~ 이번 달에는 보편성과 교차성을 모두 가진 좋은 글들이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많은 분들의 좋은 글 잘 봐주시고 큰 행사가 많은 대망의 6월호도 기대해주세요~ 주원: 늦게와서 다 된 밥상에 수저만 올려놓은 느낌이라 부끄럽습니다~ 일상에 젖어있다보면 내가 원래 하려던 일에 대한 환기가 필요할 때가 있는데요, 그런.. 2016. 5. 13.
2016년 4월호 편집 후기 주원: 오늘 한달만에 다시 행성인 사무실에서 편집하게 됐는데요, 처음엔 어색했던 이 공간도 점점 제가 편하게 느끼는 공간이 되는 것 같아 좋았어요! 오늘 혼자서는 처음으로 해보는 편집이었는데, 처음이라 조금 버벅거리긴 했지만 그래도 많이 도와주셔서 잘 끝낼 수 있었습니다. 모두들 너무 수고하셨어요~ ^^ 오소리: 그동안 웹진 '랑'에서는 장애에 관해 많은 글들을 써왔는데요. 주로 장애인 운동에 관한 글들이었죠. 이번에는 장애와 성소수자의 교차성에 대해 다양한 주제로 접근해보는 기획을 해보았습니다. 준비하면서도 많은 공부가 된 것 같아 좋았어요! 더불어 장애등급제 부양의무제가 폐지되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노들장애인야학의 한명희 활동가가 글을 기고해주셨습니다. 이제곧 420 장애인차별철폐의날 입니다. 올해에.. 2016. 4. 10.
장애인 운동은 혁명이다! - 행성인 4월 회원교육 '장애인운동' 다시보기 오소리(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웹진기획팀) 4월 20일은 정부가 정한 ‘장애인의 날’입니다. 그러나 장애인들은 수많은 차별과 억압 속에서 기본적인 삶의 권리를 박탈당한 채 고통 받고 있습니다. 장애인의 날은 여전히 시혜와 동정으로 치장되어 장애인의 현실을 은폐하고 왜곡하고 있습니다.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철폐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2002년부터 420 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이하 420공동투쟁단)을 구성하여, 동정과 시혜로 기념일을 챙기는 것을 거부하고 장애인 차별 철폐를 위해 투쟁하는 날로 4월 20일을 기념해 왔습니다. 성소수자들은 존재 자체가 ‘비윤리적’이라고 취급 받으며,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지고 있지 않습니다. 동정과 시혜를 거부하고 권리를 위해 싸우는 장애인 운동은 이런 맥락에서 성소수자 운동에.. 2016. 4. 8.
누군가의 디딤돌 - 3월 신입회원모임 디딤돌 후기 스톤(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웹진기획팀) 지난 3월 26일, 행동하는 성소수자 인권연대 사무실에서 신입회원 모임 디딤돌이 있었습니다. 저도 신입회원으로서 참가를 했고 이 글은 후기입니다. 하지만 온전히 3월 26일 진행된 디딤돌에 대한 후기만은 아닙니다. 이 기회를 빌려, ‘신입회원으로서의 나’, ‘내가 행성인에 올 수 있게 해준 디딤돌’에 대해서도 얘기해보려 합니다. 나를 행성인에 오게 해준 디딤돌 저를 행성인에 오게 해준 디딤돌을 찾아 거슬러 올라가자면 2014년 겨울입니다. 그 당시 온라인 게이 커뮤니티에서 성소수자 정신건강 연구 목적의 설문조사가 시행중이었고, 정신 건강이 많이 안 좋았던 저는, 저런 것들이 무슨 해답을 주지 않을까 내심 기대하며 바로 참여했습니다. 또 연구자 분에게 몇 차례 직접.. 2016. 4. 5.
2016년 3월호 편집 후기 마롱 :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이번에는 정기발행 글이 많았네요. 노마 : 수고하셨습니다 l2lMrFox : 글을 쓰고 편집할 때는 수고 좀 했지만, 이렇게 글을 올리고 나니 뿌뜻하네요. 주원: 이번 웹진 발행에 처음 참여하게 되었는데요, 많이 배웠고 기뻤어요^^ 뿌듯합니다! 겨울: 여러 분이 오셔서 너무 재밌었어요! 서로 글 평가하는 것도 뜻깊었구요. 너무 기쁩니다! 조나단: 오늘 새로 오신 분들이 많았어요! 새로 발행에 함께한 주원님, 스톤님, 케이님 환영합니다. 함께 웹진팀 활동을 즐겁게 해봐요. 화이팅!!^^ 참 오솔 생일 축하해요! 지났지만 웅과 모리도 바람도 축하해요. 웅: 총회 이후 새로운(!) 편집장 체제의 웹진팀 첫 발행에 많은 분들이 새로 참여해주셨어요. 많이 만나고 많이 이야기하고 많이.. 2016. 3. 13.
아래로부터의 연대에 기반한 성장과 도약의 한 해로! - 2016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활동목표 웅(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공동운영위원장) 2월 27일,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는 2016년 정기 회원총회를 진행했습니다. 총회에는 그 해 활동 방향과 목표를 주요 의결안건으로 다룹니다. 반인권적인 사회정서와 정치인의 반동성애 선언이 만연하고 있는 현재, 단체 안팎의 활동과제와 목표를 보다 확고하게 세우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 아래 의결된 행성인 활동목표를 독자여러분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① 성소수자 혐오와 차별반대 너머 성소수자 운동의 성장과 도약으로 - 성소수자의 집단적 존재감을 바탕으로 사회적 영향력 높이고 지지기반 넓히기 - 차별선동세력들의 공세에 앞선 성소수자 의제 선점 - 분야별 연대 넘어 구체적인 현안대응과 공동사업 기획을 바탕으로 사회운동의 동력이 될 수 있는 연대활동 최근 몇 년간 극우.. 2016. 3. 13.
레즈비언생애기록연구소 부산팀을 만나다! ※ 편집자 주: 이 글은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소모임 전국퀴어모여라 블로그에 중복 게재되었습니다. 속기: 모리, 레놀(전퀴모) 참석: - 재경, 태희, 어나더, 레놀, 모리(전퀴모) - 벗들, 옥상별빛, 앤드(레즈비언생애기록연구소) - 혜욘세(QIP) 자기소개 어나더: 저는 오늘사회를 맡은 어나더미입니다. 스물 두 살이고 서울에서 살고 있어요. 서울에서 왔어요. 고향도 서울이에요. 지금 행성인에서 부모모임과 전퀴모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어요. 태희: 저는 태희라고 하고 지금 행성인에서 전퀴모 대전회원들을 아우르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재경: 저는 재경이고 행성인에서 전퀴모와 웹진팀을 하고 있어요. 고향은 광주, 서울에서 10년 살다가 6개월 전에 제주도로 이사 가서 제주도에서 살고 있어요. 나이는 스물 .. 2016. 3. 11.
작년 그리고 올해의 웹진과 웹진기획팀 오소리(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웹진기획팀) 2012년 발족 이후 웹진기획팀은 올해 다섯 해를 맞이했습니다. 현재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이하 행성인) 웹진 은 일일 평균 방문자 수 543명(15년 기준)을 기록합니다. 웹진 ‘랑’은 행성인의 얼굴로서 단체 활동과 성소수자 이슈를 널리 알리고, 소통을 매개합니다. 좀 더 나은 웹진을 위해 매년 팀 차원의 다양한 시도를 했습니다. 때로는 회의적이었지만, 좋게 평가되는 시도들도 있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2월에 예고된 행성인 2016년 정기총회를 앞두며 지난해 활동을 평가하고, 더불어 올해 계획을 나누며 어떤 모습으로 여러분을 찾아갈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2015년, 웹진과 웹진기획팀은 이랬습니다! 지난 한 해 웹진기획팀은 빠르게 급변하는 정세에 대응하기 위.. 2016. 2. 4.
2016년 2월호 편집 후기 오소리: 정말 추웠는데. 이제 날이 좀 풀렸네요. 너무 좋아요. 행성인은 총회를 앞두고 각 팀마다 15년 평가와 16년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물론 웹진기획팀에서도요. 15년 평가를 토대로 16년에는 좀 더 밀착력있는 웹진으로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올해에도 웹진 '랑', 많은 관심과 사랑부탁드려요 :) 조나단: 2016년 웹진 팀장으로 뽑힌 오소리! 축하해요. 앞으로도 함꼐 고생하면서 2016년에도 좋은 웹진 만들어 가요. 웹진팀 화이팅 노마: 날씨가 많이 풀려서 너무 좋습니다. 활동 많이 지켜봐 주시고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바람: 2015년이 저물고 2016년 첫 웹진 발행이네요! 이번 새해에는 제게 기분 좋은 일이 생겨서 올 한해가 행복할 것 같습니다. 바로 제가 2년간 스.. 2016. 1. 30.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준수하는 사회 그리고 노동자의 인권을 위한 반올림의 투쟁을 지지하며 소유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강남역 8번 출구 삼성 사옥 앞에 ‘반올림’의 작은 농성장이 꾸려져 있다. 지척에 출근하는 사람으로서 꼭 들러야지 마음먹었지만, 막상 혼자 두드리고 들어갈 용기가 나지 않았다. 야근으로 인해 '221인의 방진복 선언'도 놓치고, 도시락 연대를 기다린다기에 언제 몇인분이나 준비할지 물어보려다가 머뭇거리곤 했다. 그러다 마침 행성인에서 연대 지지 방문을 한다기에 조금 긴장한 채로 따라 나섰다. 반올림에 대해 아는 것은 많지 않았다. 영화 (2013)과 (2012) 이야기가 한창일 때 그 영화들을 외면했고, 도서는 의무감에 구매했으나 채 펴보지 못하고 오래도록 집안에 꽂아놓기만 했다. 타인의 고통을 보는 일이 힘들다. 언론에서 반도체 노동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집회에서 황.. 2016. 1. 22.
배제와 낙인에 맞서는 거리 - 민중총궐기에 대한 기억 소유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성소수자노동권팀) 행동하는 성소수자 인권연대에서는 11월 14일과 12월 5일, 19일 열린 세 번의 민중 총궐기에 무지개 깃발을 들고 참여했다. 행성인 회원으로 참여하면서 기억에 남았던 장면들을 함께 나눠보려고 한다. 1. Born this way 1차 민충총궐기가 있던 날, 산업은행 앞 광장에는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의 주최로 '성소수자 궐기대회'가 열려 많은 성소수자들의 목소리를 모아내고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우리는 본 행사에서 나눠줄 성소수자 인권에 대한 주장이 담긴 전단지 일만 장을 나눠들고 서울시청으로 향했다. 근래 드물게 큰 행사라 거리에는 이미 여러 노동조합과 단체들의 행렬이 있었다. 우리는 걷는 동안 바퀴가 달린 커다란 앰프에 아이폰을 연결해서 .. 2015. 12. 29.
전퀴모 광주 여행 스케치 (feat. 라잇온미) ※ 편집자 주: 이 글은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소모임 전국퀴어모여라 블로그에 중복 게재되었습니다. 장소: 전남대학교 뒤 어딘가에 참석자: 마루, 마로, 모모, 재경, 진리, 어나더, 치킨, 캔디, Tei.J 서울은 얼굴에 얼음이 얼 정도로 추웠던 날, 전퀴모는 달리는 뮤지컬-카를 타고 광주에 다녀왔습니다. 광주에 도착하니 어찌나 햇볕이 따사롭고 좋았는지 기분이 절로 좋아지더라고요 오홍홍. 한번도 광주에 가보지 못한 서울, 대전 촌분들과 함께 전남대학교에서 가장 핫하다는 를 만나봤습니다. 광주 가는 길에 만난 무지개 케이크! 이벼 : 저는 전퀴모 디자인 담당 이벼라고 해요. (박수) 치킨 : 저는 이벼 애인입니다. 진리 : 저는 진리구요. 전남대학교 라잇온미에서 커뮤니케이션 팀장을 맡고 있고. (와 멋지.. 2015. 12. 15.
2015년 12월호 편집 후기 오소리: HIV/AIDS 주간의 마지막 레드파티를 앞두고 웹진 '랑' 12월호가 나왔습니다~!! HIV/AIDS 주간에 맞춰 HIV/AIDS에 관한 글들로 가득한 12월호입니다. 올 한 해 HIV/AIDS이슈를 돌아보는 글, 행성인 회원을 위한 HIV/AIDS 가이드북 발간사, HIV/AIDS인권팀원 혜민의 인터뷰, 레드파티 준비 후기, 감염인의 퍼포먼스에 대한 글까지! 레드파티까지 남은 시간, 웹진과 함께 하시길! 잠시 후 레드파티에서 만나요 :) 요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오랜만에 웹진팀! 오랜만에 발행 작업하니깐 어색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웹진 팀원이 되도록 노력....^^;;;;; 날씨가 추운데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마루: 정신없이 달려온 올해도 어느덧 마지막을 향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2015. 12. 5.
열 가지 중점 활동으로 돌아보는 2015년 행동하는 성소수자 인권연대 조나단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웹진 기획팀) 2015년이 저물어 갑니다. 집단화된 극우 세력의 강한 공세에 맞서 싸우기 위해,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는 안으로 내실을 다지고 밖으로는 연대를 강화하며 투쟁해왔습니다.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가 올해 중점을 두었던 활동 열 가지를 꼽아 행성인이 보낸 2015년을 돌아보고자 합니다. 1. 행성인의 활동 방향, 가치관 확립 이제 익숙하게 붙은 이름인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그리고 약자인 ‘행성인’. 2014년까지 행성인은 ‘동성애자인권연대’라는 이름으로 17년 동안 활동해왔는데요. ‘동성애자인권연대’라는 이름에서 동성애자 뿐만 아니라 이성애자를 포함한 다양한 정체성을 가진 이들 모두가 평등한 세상을 위해 함께 활동하고 있는 단체임을 드러낼 수 있는 이름으로.. 2015. 12. 5.
여성모임(한국에서 여성 성소수자로 살아간다는 것) 후기 요다(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웹진기획팀) 11월 28일, ‘한국에서 여성 성소수자로 살아간다는 것’을 주제로 여성모임이 열렸습니다. 서른을 앞 둔 지금, 미래에 대한 고민과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여성모임에 참석하였습니다. 여성모임이 열리는 장소에는 많은 분들이 와 계셨습니다. 듣기로는 35명이 참석하였다고 했는데, 이야기를 나누기 전부터 많이 기대 되었습니다. 여성모임에 참석하신 분들은 20대 초반부터 40대 후반까지 나이대가 다양하였습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이야기가 진행되었습니다. 사회가 말하는 소위 ‘여성스럽지 않다’는 편견에서 나오는 차별, 직장에서 받는 성소수자 차별, 성소수자이기 때문에 받는 법적인 차별, 그리고 커밍아웃 등 많은 이야기 쏟아 져 나왔습니다. 저는 2.. 2015. 12. 5.
2015 성소수자 인권학교 후기 모음 2015 성소수자 인권학교2015 성소수자 인권학교 10강 후기노마(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웹진기획팀) 2015 성소수자 인권학교 10강 ‘인권과 연대: 연결돼 있어야 ‘나’가 가능하다’. 인권연구소 ‘창’의 활동가이자 ‘심야 인권 식당’의 저..행성인 활동/활동 후기 2015.11.302015 성소수자 인권학교 9강 후기제이미(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11월 12일 늦은 7시 인권재단 사람에서 성소수자 인권학교의 아홉 번째 강의인 “정의의 관점에서 본 환경문제”가 진행되었다. 인권학교가 다루는 10..행성인 활동/활동 후기 2015.11.242015 성소수자 인권학교 8강 후기노마(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웹진기획팀) 폭풍같은 비가 내리던 7일 토요일, 행성인이 주..행성인 활동/활동 후기 2015.11.. 2015. 11. 30.
2015 성소수자 인권학교 10강 후기 노마(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웹진기획팀) 2015 성소수자 인권학교 10강 ‘인권과 연대: 연결돼 있어야 ‘나’가 가능하다’. 인권연구소 ‘창’의 활동가이자 ‘심야 인권 식당’의 저자이기도 한 류은숙 연사님이 오셔서 강의해주셨습니다. 먼저 연대의 의미부터 시작했습니다. 저를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연대의 의미를 노동연대, 즉 ‘약자들은 모여 있어야 이길수 있다’ 혹은 품앗이, ’네가 힘들 때 내가 도와준다‘의 정도로만 생각했습니다. 류은숙 연사님은 한 단어로 연대를 정의하지 않고, 연대가 생기게 되는 과정을 설명함으로써 연대의 의미를 얘기하셨습니다. '연대를 이야기함으로써 요구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가가 분명해질 때 연대가 정의될 수 있다' 연대란 역사적, 사회적 맥락에서 이해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예시로.. 2015. 11. 30.
2015 성소수자 인권학교 7강 후기 Zinn(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활동회원모임) 가깝고도 먼 노동이야기 비가 잦은 11월.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토요일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가 주최한 하종강 선생님의 강연 "가깝고도 먼 노동 이야기"가 진행됐다. 하종강 선생님은 최근 드라마로도 제작된 최규석 작가의 웹툰 에서 투쟁의 경험이 없는 노동자들을 교육하고 조직하는 노동상담소를 운영하는 '구고신'의 실제 인물로 알려져 있다. 하종강 선생님은 30년이 넘게 노동자들의 편에서 활동해 온 한국노동운동의 과거와 현재의 '전문가'이다. 하종강 선생님의 "가깝고도 먼 노동이야기"는 성소수자들에게는 어떤 의미일까? 실제 우리 주변의 많은 성소수자들은 노동자이거나 예비 노동자이다. 부모님, 친구, 형제자매가 대부분 노동자인 '세계'를 살고 있다. 그럼에.. 2015. 1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