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장의 글] 가시화와 커밍아웃

오소리(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웹진기획팀)

 

 

 

지난 9월 23일은 바이섹슈얼 가시화의 날이었습니다. 다가오는 10월 23~29일은 무성애 가시화 주간이기도 합니다. 가시화의 날이나 주간이 있다는 사실은, 해당 정체성들이 그만큼 타 정체성들에 비해 가시화가 덜 되어있다는 것이겠지요. 일반 대중들은 물론, 성소수자 커뮤니티 내에서도 양성애자나 무성애자의 존재는 무시되기 일쑤고, 관련 컨텐츠는 부족한 실정입니다.

 

뿐만 아닙니다. 어느 학교에서는 자신들의 학교에는 성소수자 동아리가 없다며 실존하는 성소수자 동아리를 임의로 ‘삭제’ 조치 합니다. 여성성소수자는 국가에 의해 공식적으로 ‘삭제’ 당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행성인 웹진 10월호에서는 이들 존재가 어떻게 ‘삭제’ 당하고 있는지, 무엇이 이들의 가시화를 저해하는지 다루어보았습니다. 더불어 가시화를 위해 성소수자들이 거쳐야만 하는 관문인 커밍아웃에 대한 이야기도 담겨 있습니다. 다양한 분들의 커밍아웃 경험담을 소개하고, 국가로부터 ‘삭제’당한 여성성소수자들의 커밍아웃 이야기도 있습니다. 

 

[가시화와 커밍아웃]

지금 이 순간 바이로 사는 우리들을 위해

무성애 가시화 주간 기획①-동성로맨틱 무성애자

무성애 가시화 주간 기획②-오토코리섹슈얼

무성애 가시화 주간 기획③-반성애

우리 깡총이를 벽장에 가두지 말아요!

해외 사례를 통해 바라본 성소수자 가시화의 토양을 이루는 것

‘여성성소수자’, 이야기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커밍아웃 - <2016 여성성소수자 떠들기대회>에 부쳐

커밍아웃 경험 나눔 수다회

10월호 회원 인터뷰의 주인공은 전국퀴어모여라에서 열혈 활동을 펼치고 있는 Roza Keun님입니다. 여느 때보다 진솔해서 더욱 즐거웠던 인터뷰라는 후문입니다. 

행성인 내에는 다양한 팀 활동과 소모임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팀과 소모임 이름만 들어서는 무슨 활동을 하는 팀인지 잘 알 수 없을텐데요! 그래서 이번 웹진 10월호부터 행성인 내 소모임 및 팀활동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첫 소개할 소모임은 행성인 내 책읽기 소모임인 퀴어들의 스터디 '퀴쓰'입니다. 

[회원 인터뷰 / 무지개 문화 읽기]

[회원 인터뷰] 우리는 혼자가 아니다, 지역 운동의 장을 열어라! - 전국퀴어모여라의 Roza님을 만나다!

퀴어들의 스터디 - 퀴쓰

날씨가 다소 쌀쌀해졌습니다. 쌀쌀해진 날씨에 외출을 하는 게 주저 될 때, 집에서 행성인 웹진과 함께 하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