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타리1 행성인 후원인을 만나다 #1 고성원 한울타리 사장님 행성인은 단체 발족 이후 기업이나 정부의 지원이 아니라 회원/후원회원들의 기여를 통해 단체를 운영한다는 원칙을 견지해 왔다. 20년 가까운 단체 역사 속에 수많은 후원인들이 단체의 버팀목이 됐다. 후원은 우리의 활동과 관계를 보여주는 지표 역할을 하기도 한다. 행성인 20년을 맞아 보이지 않는 곳에서 행성인의 든든한 뒷배가 되어주는 후원회원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나라(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행성인이 자료집이나 포스터를 인쇄할 때면 꼭 찾는 인쇄업체가 있다. 거래를 튼 지 10년이 넘었는데 아무리 촉박한 일정으로 인쇄를 요청해도 요청한 시한을 넘긴 일이 없었다. 한결같이 친절하고 든든한 곳이라 자연스레 단골이 될 수밖에 없다. 고려대학교 정문 앞에 위치한 ‘한울타리’ 인쇄소다. 그런데 재작년 겨울.. 2017. 4.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