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야단법석1 초대합니다! 차별과 혐오 없는 평등한 세상을 만드는 한마당 “무지개 야단법석” 종원(동성애자인권연대) 우리의 존재를 부정하며 폭력을 조장하는 것이 ‘표현의 자유’라고 합니다. 인간으로서 누려야 할 가장 기본적인 인권조차 ‘합의의 대상’이라고 합니다. 입도 뻥긋하지 말라고 합니다. 성소수자, 장애인, 홈리스, 비정규직 노동자, 이주 노동자... 알고 보면 우리 사회의 수많은 구성원들이 침묵을 강요당하며 살아갑니다. 혐오 범죄 희생자들도, 차별과 침묵과 굶주림을 끝내 견디지 못한 이들도 모두 사회적 타살의 희생자들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부르는 노래는, 신나는 노래든 슬픈 노래든 비장한 노래든, 추모이자 저항이자 야단법석입니다. 1987~1991년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민중은 ‘노래 혁명’으로 독립과 주권을 쟁취했습니다. 손에 손 잡고 민요를 부르는 ‘데모’는 무려 600k.. 2014. 12.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