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inn(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여성모임)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구 동인련) 여성모임(이하 ‘여성모임’)은 두 달에 한번 다양한 주제와 프로그램으로 성소수자 여성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2015년 첫 번째 여성모임은 지난 2014년 겨울 서울시 인권헌장 제정 무산에 맞선 시청점거 무지개 농성을 돌아보고, 앞으로 성소수자 운동과 커뮤니티가 준비해야 할 방향을 이야기하는 자리였습니다.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회원뿐만 아니라 이 주제에 관심 있는 여성 성소수자들을 대상으로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의 활동을 소개하고, 유대를 쌓을 수 있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특별히, 맛있는 연남동 ‘카페 h”의 핑거푸드, 망원동표 닭강정을 준비한 이번 모임에는 전라도 땅 끝에서 홀로 상경한 참가자에서부터 처음으로 모임의 문을 두드린 20년 된 커플 언니들, 다양한 여성 성소수자 17명이 뜨거운 금요일 밤 대흥동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사무실에 모였습니다.


모임은 무지개농성 기획단, 무지개행동 집행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공익법재단 공감>의 장서연 변호사의 강연 후 뜨거운 뒤풀이로 이어졌습니다. 장서연 변호사는 이번 농성뿐만 아니라 2007년과 2012년 서울시 학생인권조례, 퀴어 퍼레이드 등 지난 수년간 성장해 온 성소수자 운동의 활약을 돌아보고 앞으로 커뮤니티의 방향에 대해 강연을 했습니다.


모임 참가자들은 농성 당시 종일 SNS로 응원하고, 퇴근 후에는 지지의 마음을 안고 시청으로 달려갔던 기억을 떠올리며 우리의 문제이면서도 한국 사회의 기본적 인권의 기준점을 제시한 ‘사건’의 주인공들로 농성 이후 일상으로 돌아간 뒤에 남는 궁금증과 그 뒷이야기, 그리고 앞으로도 우리가 맞서야 할 혐오 세력과 여러 문제들에 대한 대응에 대해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뒤풀이에서 각자의 삶에서 여성이면서 성소수자로 사는 겹겹의 사연과 다양한 이야기가 뜨겁게! 정말 뜨겁게 이어졌습니다. 깊어가는 밤. 농성 당시의 구호처럼 ‘우리가 원하는 사랑, 권리, 변화’를 만들어 가는 길에 혼자보다, 여럿이 함께 있을 때 더 위로받고, 신나고, 즐겁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음 여성모임에서는 3월 14일 <화이트데이 특집> “레즈비언으로 살아가기 : 서로에게 묻는 QnA” 라는 주제로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20, 30, 40, 50, 60, 70….. 대를 보내는 있는 당신, 여성 성소수자로서 어떻게 살아야 더불어 ‘잘’ 살아가는지 방법을 얘기하고 고민을 나누는 시간 :-)

일시 : 2015년 3월 14일 (토)요일 오후 4시                           장소 : 홍대 폴키친
신청 : 카카오톡 _ mhr1021  /  트위터 : @JangGunPark_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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