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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회3

[활동스케치] 행성인 2023년 12월 활동스케치 & 회원가입 한마디 오소리(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사무국장) #1. 세계인권선언 75주년, 평등세상 앞당기는 인권궐기대회 매해 12월 10일은 세계인권선언일입니다. 지난 12월 9일, 세계인권선언 75주년을 맞이하여 서울 종각역 보신각 앞에서는 인권궐기대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세계인권선언이 선포된 지 75년이 지났지만 이 세상에는 여전히 혐오와 차별이 만연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지치지 않고 존엄·평등·자유·연대를 함께 모여 외칩니다. 연대와 투쟁을 통해 세상을 바꿔나갈 수 있음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행동을 통해 함께 세상을 바꾸어갑시다! #2. N개의 기후정의선언대회 지난 12월 16일, 행성인 송년회가 진행된 같은 날 낮에는, 행성인도 함께 하고 있는 기후정의동맹에서 준비한 가 개최되었습니다. 다양한 기후정의운동의 주체.. 2023. 12. 25.
2010년 동성애자인권연대 활동 돋보기 2010년 동성애자인권연대 활동을 돌아보며... 2010년 12월18일 송년회와 12월27일 23차 운영회의를 마지막으로 동성애자인권연대의 공식적인 1년 활동이 마무리되었다. 2년 넘게 지냈던 성북동 사무실을 충정로로 옮겨온 것을 시작으로 성소수자노동권팀이 열심히 준비했던 논문 ‘보이지 않는 노동자, 일터에서의 성소수자 차별실태 분석’이 국가인권위원회 인권 논문 우수상을 수상했다는 반가운 소식을 거부하기까지 묵묵히 제 역할을 다 하며 1년이라는 시간을 소중히 보냈다. 낮 시간이면 늘 사무실이 비어있어 ‘과연 이곳이 활동하는 단체인가’라고 의심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동성애자인권연대가 지금까지 꿋꿋하게 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회원들의 자발적인 활동참여와 지지, 관심 덕분이다. 그래서 큰 어려움 없이 .. 2011. 1. 10.
<2010년 동인련 송년회 스케치> 2010년을 떠나며... 막 2010년이 시작되었을 때, 나는 달력에 적힌 ‘이공일공’이라는 숫자를 보고 마치 공상과학영화 같다고 생각했었다. 무엇보다도 그런 숫자로 카운트 되는 시대에 아직 살아남아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게 느껴졌었다. 무엇인가 새로 시작될 것 같은, 그 시작을 보게 되는 것 자체가 감사하게 느껴지는, 그런 기분이었다. 어쩌면 그래서 더욱 기대가 많았던 한 해였는지도 모르겠다. 개인적으로는 속눈썹에 닿을 듯 가까이 다가와 있는 서른 살을 맞이해야 했던 해였고, 동인련으로서는 좋든 싫든 새로운 변화들에 발맞춰 성장해야 했던 해였다. 여러 가지 아쉬움이 남지만, 지난 한해 우리는 꽤 성공했던 것 같다. 그런 2010년을 떠나보내기 위해 46명의 회원들이 망원동에 있는 민중의 집에 모여들었다. 동인련에 가입한지 이제 .. 2011.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