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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5

[회원 에세이] 팔레스타인 노트 소유(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2024년 2월 4일 일요일 오후 2시, 청계천 이스라엘 대사관 인근에서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 규탄 한국 시민사회 8차 긴급행동' 집회가 열렸습니다. 행성인은 작년 12월 24일 5차 집회를 시작으로 정기집회와 이를 주최하는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 에 함께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날 집회에서는 행성인 회원으로서 제가 첫 번째 순서로 발언하였습니다. 다음은 그날 발언한 전문이며 더 관심이 있을 회원분들을 위해 관련있는 자료나 기사들을 주석으로 달아둡니다. 가자지구 사망자가 3만여명에 달하는 현재까지도 공격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휴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음 집회인 3월 2일에도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이 날은 범세계적인 연대 행진이 있.. 2024. 2. 20.
[국제 연대 성명] 퀴어 팔레스타인인 해방 요구 QIP(Queers in Plestein) 번역: 심미섭(페미당당) 번역자의 글 * 이 글은 @queersinpalestine 이 발표한 성명문 중 영역본인 ‘A Liberatory Demand from Queers in Palestine’을 한국어로 중역한 것이며, 원작자의 인가를 받지 않은 임의 번역문입니다. 원문: https://queersinpalestine.noblogs.org/ - 영역본 중 오자가 있거나 의미가 불분명한 부분은 타 언어(프랑스어 등) 번역본을 참고해 채워 넣었습니다. 영역본과 타 번역본의 내용이 같지 않을 때는 번역자 임의 판단에 따라 국역본을 완성했습니다. - 오역 등에 대한 수정 요구, @queersinpalestine 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제보는 인스타그램, .. 2023. 12. 25.
[제 9회 성소수자 인권포럼] 이스라엘은 왜 ‘게이 천국’을 욕망하는가 : 초국적 LGBT 인권 담론, 자유주의, 그리고 핑크워싱(Pinkwashing) 탁수연 (Queer We Are) 퀴어들의 천국은 없다: 이스라엘의 핑크워싱 사회 서울 인권영화제 발제 1 텔아비브는 어떻게 '게이 천국'이 되었는가, 팔레스타인평화연대 발제 2 핑크빛 이미지 세탁소 - 이스라엘의 핑크워싱 사례를 중심으로, 서울 인권영화제 발제 3 퀴어 딜레마? Not in our name?, 공익인권변호사모임 희망을만드는법 지난 2월 25일, 제9회 성소수자 인권포럼 부문 세션 중 이 진행되었다. 세 명의 발제자는 핑크워싱의 개념과 맥락, 이스라엘 핑크워싱에 대항하는 BDS (보이콧 boycott, 투자철회 divestment, 제재sanctions) 운동을 소개했다. 더불어 서울인권영화제 상영 취소를 비롯한 국내 BDS 운동 사례를 소개하고, 퀴어 당사자로서 이스라엘의 핑크워싱에 어.. 2017. 3. 16.
[스케치] 행성인 7월 회원모임 - 정의롭고 사람다운 나의 자긍심을 위하여 루카(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성소수자노동권팀) 무더운 여름밤, 7월 회원모임을 맞아 어김없이 많은 회원들이 무지개 텃밭으로 모였다. 회원모임에 참가하는 회원들의 열기는 무더위만큼이나 뜨거웠다.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설정해둔 스무 명의 제한 인원이 눈 깜짝할 새 다 찼다고 하니, 새삼 그 열기를 다시금 실감한다. 과연 어떤 프로그램이 회원들을 매료시킨 걸까. 7월 회원모임에서는 색다른 이야기 손님, 팔레스타인평화연대 활동가 두 분을 모셨다. 크게 두 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는데, 하나는 팔레스타인 역사와 현재 상황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는 시간이었고, 다른 하나는 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보드게임 ‘인디파타’를 직접 해보는 것이었다. 미디어나 매체를 통해 간간히 접해온 이야기였으나, 부끄럽게도 .. 2016. 7. 26.
전세계 자긍심행진 훑어보기 이주사(동인련 웹진기획팀) 오늘날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자긍심행진은 현대 성소수자 운동의 탄생을 알린 스톤월 항쟁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됐다. 1969년 11월 크레이그 로드웰을 비롯한 동성애자 운동 활동가들이 스톤월 항쟁을 기념해 매년 6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뉴욕에서 ‘크리스토퍼 거리 해방의 날’ 집회를 열고 다른 지역에서도 같은 행사를 갖자고 제안한 것을 계기로 1970년 6월 뉴욕, 샌프란시스코, 워싱턴 등지에서 최초의 동성애자 행진이 벌어졌다. 급진적 분위기가 유지되던 70년대에 행진은 “동성애자 해방 행진”, “동성애자 자유 행진”으로 불리다가 80년대 들어서면서 “자긍심 행진”으로 이름이 바뀌었고 세계 각지에서 성소수자 운동이 성장하면서 확산됐다. 오늘날 일부 국가에서 자긍심행진은 수만 명이.. 2012. 5.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