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the last essay I wrote about the somewhat complicated state of the progress toward LGBTQ rights in the US and indicated that there may be a problem with the focus on marriage as the goal of the LGBTQ rights movement.  I want to explore that a bit more.  The difficulty is that the struggle for gay marriage leaves much of gay and lesbian life in the shadows.  It suggests that gay and lesbian people have no other goal than to imitate heterosexual culture and life style, to get married, raise families (usually through adoption) and perhaps even join the military and so on.  But much of gay and lesbian sexual life does not really fit into the traditional categories of the pretended heterosexual life-style.  By focusing on marriage we may wind up assimilating gay and lesbian life to a heterosexual model that really does not fit and so leaving out much that is distinctive and perhaps even positive.  I call this: assimilation by amputation.


지난번 에세이에서 나는 LGBTQ 권리 진전의 다소 복잡한 미국의 상황에 관해 썼다. 그리고 LGBTQ 권리 운동의 목표로서 결혼에 초점을 맞추는 것에 문제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언급했다. 나는 그 점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고자 한다. 동성 결혼을 위한 투쟁은 많은 게이와 레즈비언의 삶을 그늘 속에 방치해버리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게이와 레즈비언들이 결혼을 하고 (일반적으로 입양을 통해 구성된) 가족을 부양하는 것뿐만 아니라 군 입대를 하는 것조차도 이성애적인 문화와 라이프 스타일을 모방하려는 목적 밖에 없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많은 게이와 레즈비언의 성 생활은 꾸며진 이성애적인 라이프 스타일의 전통적인 범주에 사실 잘 들어맞지 않는다. 결혼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우리는 게이와 레즈비언의 삶을 실제로는 잘 들어맞지 않는 이성애적인 모델로 동화시키면서 차이가 나거나 심지어 긍정적인 많은 면까지 제외시키려고 애쓰는 것일지도 모른다. 나는 이것을 이렇게 부르고자 한다: 절단을 통한 동화.


The Chicago Theological Seminary has received a grant to do work that aims at expanding the conversation about “Queer” sexual ethics to be more inclusive of the diversity of sexual styles and activities that are important to the experience of LGBTQ persons (and indeed to other people as well).  This means moving away from an ethics of rules and of prohibited behavior and thinking more deeply about an ethic of justice and love that can be more widely applicable to a range of sexual life-styles and choices.  I have just completed the seminar that is the center of this project and from which I will be developing a number of position papers that deal with a variety of marginalized sexualities. For now I will just summarize the general approach and the variety of topics that we covered in the seminar and that are the subject of the position papers that are being written.


시키고 신학 세미나는 보조금을 받아서 LGBTQ 사람들(과 그 외 여러 사람들)의 경험에 있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성적인 스타일과 활동의 다양성을 더 깊이 포괄할 수 있는 “퀴어” 성 윤리학 관련 대화 확산을 목적으로 연구를 했다. 이것은 규율과 금지된 행위의 윤리학으로부터 벗어나 성적인 라이프 스타일과 선택들의 범위에 더 넓게 적용할 수 있는 정의와 사랑의 윤리에 관해 좀 더 깊이 있게 사유하는 것을 의미한다. 나는 이 프로젝트의 중심에 있는 세미나를 이제 막 완료했고 그로부터 소외된 다양한 섹슈얼리티를 기반으로 한 많은 성명서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지금부터 일반적인 접근법과 더불어 우리가 세미나에서 다루었으면서 동시에 현재 작성 중인 성명서의 주제이기도 한 다양한 화두를 요약하고자 한다.

The general approach is to ask with respect to sexual styles: how may these styles embody generosity and kindness, a respect for the dignity and well being of the people involved.  For example for many persons marriage is not either preferred or possible whether for the particular stage of life or permanently.  But they may engage in sexual activity with other people, sometimes quite a number of other people.  Some call this “promiscuity”.  But if the relationships are developed in ways that respect the basic humanity of other people then there is no good ethical reason to prohibit or to marginalize that sexual style.  Indeed we all know many marriages that are ethically worse – in which the spouses do not treat one another with kindness and respect.


일반적 접근법이란 성적 스타일들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이러한 스타일들은 관대함과 친절함, 관련된 사람들의 행복과 품위에 대한 존중을 어떻게 표현해내고 있는가? 예를 들어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 결혼이란 영구적으로, 혹은 삶의 특수한 단계를 위해서 선호되거나 가능한 선택이 아니다. 그러나 그들은 여러 사람들, 때로는 꽤 많은 사람들과 성적인 행위로 엮일지도 모른다. 누군가는 이것을 “난교”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러나 만약 이 관계가 다른 사람의 기본적인 인간성에 대해 존중하는 방식으로 발전한다면, 그러한 성적 스타일을 금지하거나 소외시킬 합당한 윤리적 근거가 없을 것이다. 실제로 우리는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는 수많은 혼인 관계를 알고 있다. 그러한 혼인 관계에서는 부부가 서로를 배려하거나 존중하는 마음으로 대하지 않는다. 


This brief illustration may suggest the way that we also approach “open marriages” in which those who are committed to one another nevertheless agree to have other sexually expressed relationships.  Or cases in which a committed relationship involves more than just two people (polyamory).  This also makes possible a discussion of prostitution in which the emphasis is on affirming the right of persons to work as prostitutes and to think about ethical ways both to be prostitutes and to be their clients.  Indeed I believe that respect for prostitutes and decriminalization of prostitution is an important justice issue both in the US and in Korea. Among the other issues with which we deal are: pornography, Public or anonymous sex (gay bath houses for example), sex that involves bondage, discipline and so on (S&M), and pederasty (in which the rights of minors to choose appropriate older sexual partners is respected while protecting all people from predatory sexual harassment).


이처럼 간략한 예를 통해서 우리는 “열린 결혼”에 접근할 수 있다. 열린 결혼이란 서로 혼인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사람과 성적으로 표현되는 관계를 맺는 것에 동의하는 것을 말한다. 혹은 혼인 관계에 두 명이상이 연루되어 있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폴리아모리). 이것은 또한 매춘부로 일하거나, 매춘부가 되고 그들의 고객이 되는 윤리적 방식에 관해 고민하는 사람들이 주장하는 권리를 중점으로 한 매춘 논쟁을 가능하게 해준다. 분명 매춘부들에 대한 존중과 매춘의 탈위법화는 미국과 한국에서 모두 사법부의 주요한 쟁점이다. 우리가 다루고자 하는 여러 쟁점들 중에는 포르노그래피, 공공장소에서 익명의 사람과 하는 섹스(게이 사우나 등), 신체 결박과 관련된 섹스, 훈육과 기타 등등(S&M), 그리고 (포식동물 같은 성적 학대로부터 모든 사람들을 보호하면서 미성년자들이 적절한 연상의 섹스 파트너를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되는) 항문 성교가 있다.


The basic approach that we take then is to maintain that no special rules are necessary to regulate sexual practices.  Rather what is required is an attempt to apply the general ethical principles of love and justice to all areas of life.  Of course all this can be quite controversial.  But it is important if our struggle for lesbian and gay rights is to further the cause of justice for all people rather than assimilate ourselves to a social order of injustice.  Maybe in later essays I can summarize some of the positions that our project is taking on some of these controversial issues.


따라서 우리가 취하고자 하는 기본적인 접근법은 성적 행위를 규정하기 위한 특별한 규칙은 필요 없다는 주장을 지속하는 것이다. 오히려 필요한 것은 모든 삶의 영역에 사랑과 정의의 일반적인 윤리적 원칙들을 적용하려는 시도이다. 물론 이 모든 것은 꽤 논쟁적일 수 있다. 그러나 만약 레즈비언과 게이의 권리를 위한 우리의 투쟁이 우리 스스로를 정당하지 못한 사회적 질서에 동화시키는 것보다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정의의 타당한 근거를 발전시키는 것이라면, 그것은 중요한 문제임에 틀림없다. 다음 에세이에서 나는 우리 프로젝트가 이러한 논쟁적인 화제의 일부에서 취하고 있는 입장들을 요약할 것이다.      



테드 제닝스 _ 시카고 신학대학

번역 _ 김경태   _ 동성애자인권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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