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성인 미디어 TF
행성인 후원주점은 행성인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기획이 아니었다면 진행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오랜 시간 행성인에서 호흡을 맞춰온 이들과 행성인의 첫 발을 후원주점 스탭으로 참여한 이들, 그리고 손이 필요할 때면 어디선가 짠 하고 나타나 온갖 궃은 일을 도맡으며 현장을 진두지휘하는 베테랑 회원들까지.
후원주점의 준비부터 진행까지 함께 한 회원들의 기록을 남겼습니다.
이번 후원주점은 안주맛집으로도 칭찬이 자자했는데요, 치킨을 제외한 안주 대부분을 행성인에서 자체적으로 기획하고 준비했습니다. 후원주점 전날 밤 미리 야채를 썰어놓고 내놓을 안주를 시식해보았습니다.
카운터의 스탭 조나단과 예정. 이번 후원주점에서는 천주교인권위원회의 예정 활동가와 인권운동사랑방의 다슬 활동가 등 행성인 이웃 단체 활동가들이 손을 보태주었습니다. 연대는 이렇게도 하는구나 싶었고...
홀과 주방 사이에서 주문 전달하고 체크하신 빌지체크의 달인들. 실수를 최소화하면서 쌀닭 사장과 협상까지 해내느라 애쓰셨습니다.
'나이 많은 사람들은 주방에 다 밀어넣은 거 아냐?!' 한 공간에 반복되는 작업을 하는 고된 일인지라 역할분담할때 활동 연차가 있는 횐님들을 배치했는데, 역시나 탈없이 잘해주셨고 안주가 떨어지는 상황에도 대체재를 적재적소에 만들어냈습니다. 주방 분위기가 좋아 닭튀기던 직원분들과도 돈독해졌다는 훈훈한 이야기.
정신없이 홀을 누볐던 홀 스탭 여러분들. 스탭 미팅에서 서빙의 달인이라 자신을 소개했던 인사는 허풍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사무국 상임활동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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