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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서 못 먹는 약은, 약이 아니라 독 '로슈' 규탄 국제공동행동 한해 약값 2천2백만 원을 요구하며, 에이즈 치료제 '푸제온'의 국내 공급을 거부하고 있는 초국적제약회사 로슈 사를 규탄하는 '살인기업 로슈 규탄 국제공동행동'이 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한국로슈 앞에서 열렸다. _ 영상 _ 민중언론 참세상 www.newscham.net 2008. 10. 31.
잔인한 일상, 극단의 가벼움 > 동성애자인권연대 웹진 '너, 나, 우리 랑' 10월 호 '침묵은 분노의 가장 효과적인 표현이다.' -칼릴 지브란 ‘안’과 ‘최’ 이후, 연예계에 종사하는 혹은 준비하는 이들의 비보들. 그리고 주변 친구들의 슬픈 소식들. 지금의 웬만한 우리나라 사람들이라면 얼마 전까지 내 앞의 일은 아니리라 생각했던 문제를 받아들이는 자세가 조금은 달라졌을지도 모르겠다.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유난히 올해는 떠나는 이들이 너무 많아 이젠 충격도 예전 같지 않다는 말을 종종 듣는다. 하지만 상황은 좀더 비극적이다. 하루가 무섭게 많은 이들이 세상에 작별을 고한다. 그야말로 극단의 선택이자 영원한 망각으로 향하는 찰나의 순간은 우리에게 일상의 선택 정도로 가벼워진 것이다. 극단의 선택을 부추기는 상황들 에밀 뒤르켐의 .. 2008. 10. 30.
Part 3. 너의 꿈을 더해봐 : 동성애자인권연대 꿈 이야기 > 동성애자인권연대 웹진 '너, 나, 우리 랑' 10월 호 * 지난 8월부터 웹진 코너를 통해 동성애자인권연대의 솔직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습니다. 8월 회원이야기에 이어 9월 활동이야기, 10월 마지막으로 꿈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때로 진부하게 보일 수 있는 이야기 시리즈가 독자 여러분께 어떻게 전달되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동인련을 잘 알지 못한 사람들에게 '아 이런 단체도 있었구나!' 라는 생각을 가지게 했다면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모든 면이 완벽하고 완성된 단체가 아니기에 10년 후 이 글을 다시 보게 되었을 때 과연 어떤 느낌이 들 지 벌써부터 설레기도 합니다. 다른 한편으론 멈춰 서 있거나 후퇴되지 않고 더욱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을 해야 한다는 다짐도 해 봅니다. 어쩌면 이 글은 동인련.. 2008. 10. 30.
우리가 정말 함께 살 수 있을까! > 동성애자인권연대 웹진 '너, 나, 우리 랑' 10월 호 "우리도 생명을 연장할 권리가 있습니다." "우리가 왜 죽어야 합니까?, 약이 버젓이 있는데도 왜 죽어야만 합니까? 에이즈 감염인들도 생명을 연장할 권리가 있습니다. " 10월7일 서울 대치동 로슈(다국적 제약회사) 건물 앞에서 한 에이즈 감염인의 절규가 터져 나왔다. 이 날은 '푸제온'이라는 필수 에이즈 치료제를 타산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한국에 공급하지 않고 있는 다국적 제약기업 로슈를 상대로 벌인 국제적인 항의시위의 마지막 날이었다. 프랑스 Act Up Paris(AIDS Coalition To Unleash Power : 권력해방을 위한 에이즈 연대)의 제안으로 이루어진 이번 국제공동행동에는 프랑스, 태국, 미국, 한국의 에이즈 감염인들.. 2008. 10. 30.
HIV/AIDS 감염인을 포옹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 10월 웹진 '손잡기'_연대 운동을 통해 만난 단체 혹은 개인 소식은 한국HIV/AIDS감염인연대 KANOS와 동인련과의 연대 경험에 대해 담아보았습니다. 소중한 글 전해주신 KANOS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05년 겨울, 수혈과정 중 HIV에 감염 되는 사례가 보고되면서 정부는 적십자사에 감염인 등 법정전염병 병력자의 개인 정보를 넘기려는 움직임이 있었다. 그 당시 감염인은 물론 인권, 보건의료, 성소수자 단체들이 함께 모여 감염인 인권을 심각하게 침해할 수 있는 해당 정책에 대해 반대하였다. 그 연장선에서 2006년 2월 ‘혈액사고, 감염인의 잘못인가?’라는 주제로 법정전염병 병력자의 정보제공의 문제점을 다룬 공개토론회가 개최되었다. 이 토론회 통해 반복해서 발생하는 혈액사고를 과연 감염인들의 잘.. 2008. 10. 30.
2008년 10월 7일 로슈 반대 국제공동행동을 스케치하며 > 동성애자인권연대 웹진 '너, 나, 우리 랑' 10월 호 AM 5:30 잠이 덜 깨서 멍한 상태로 기상. 정신을 차려서 얼른 씻고, 옷을 입고 K형과 함께 집을 나섰다. 차가운 아침공기는 머리를 맑게 해주었다. 아침 출근시간의 지하철 2호선은 언제나처럼 붐비었고, 겨우 자리에 앉자마자 다시 꾸벅꾸벅 졸면서 망원에서 삼성역까지... AM 7:30 삼성 역에서 내려서, 바로 보인 것은 우리가 오늘 싸워야 할.. 아니 앞으로도 이 일이 해결되기 전까지 계속 투쟁, 분쟁해야할 '로슈(ROCHE)'회사가 있는 큰 타워. 글라스타워였다. 글라스타워의 옆에는 먼저 온 사람들이 벌써 준비 중이었고, 나도 처음 보는 사람들과 어색한 인사를 하면서 일을 도왔다. 나는 선전물을 한아름 챙겨서, 지하철 출구 쪽에 서서 사람.. 2008. 10. 30.
참을 수 없는 자본주의의 비열함 > 동성애자인권연대 웹진 '너, 나, 우리 랑' 10월 호 2008년 10월 7일 아침, 강남의 한 빌딩 앞에 동인련 활동가들을 비롯한 여러 단체의 활동가들이 모여 들었다. 다국적 제약 기업 ‘로슈(roche)'에 항의 하는 국제공동행동에 힘을 모으기 위해서였다. 시시각각으로 색을 바꾸던 그날의 하늘은 청아하게 높았고 거대한 빌딩들은 그런 하늘 위로 무신경하게 솟구쳐 올라 있었다. 마치 해볼 테면 해보라는 듯 잔뜩 웅크린 채 버티고 서 있는 자본의 철옹성들과 마주 선 나는 잠시 동안 그 위용에 주눅이 들었던 것 같다. 그 검고 거대한 괴물들의 이마에 붙은 이름들을 보면서 이 사회의 기득권을 독점하고 있는 것이 누구인지 분명히 알 것만 같아 섬뜩하기만 했던 것이다. 10월 7일 삼성동 한국 로슈 앞에서 열.. 2008. 10. 30.
국가인권위원회 정신차려라 > 동성애자인권연대 웹진 '너, 나, 우리 랑' 10월 호 ‘리만 브라더스’의 널뛰기에 먹고살기 힘들어진 요즘, 미치고 팔짝 뛸 일이 또 하나 생겼습니다. 한달 전, 청와대가 임명한 인권위원 ‘김양원’이란 인물을 ‘지켜내기 위해’ 국가인권위원회가 경찰에 시설보호 요청을 하고 인권위 건물을 꽁꽁 둘러싸 막아버린 것입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며칠 전에 인권위가 촛불집회에 경찰 공권력 투입에 문제 있다고 발표까지 했는데... 인권위는 우리편 아닌가? 인권위가 뭘 그리 잘못했길래 팔짝 뛰기까지 하는 거야?” 라고 묻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군요. 청와대, 국가인권위원회에 김양원씨를 낙하산으로 앉히다. 청와대는 인권위 위원을 임명할 수 있습니다. 검증시스템도 없고 청문회도 없으니 맘 놓고 자신 입맛에 맞는 사.. 2008. 10. 30.
누구를 위하여 돌을 던지나? 동인련 웹진 "너, 나, 우리 '랑'" 9월호 - ‘벅차다’는 말의 의미재구성 소위 이 바닥에 나와 살아가고 있는 이반들이라면 누구나 ‘벅차다’는 말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는 익히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어쩌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이런 말을 듣고 있을 수도 있고, 한번쯤은 누군가를 향해 “그 년, 벅차.”하며 일갈하는 짓을 해보았음직도 하다. 돌이켜보건대, 나 역시 이 ‘벅차다’는 말의 굴레 앞에서 자유롭지는 않았다. 그만큼 이 ‘벅차다’는 이반용어는 널리 사용되고 있고, 실제로 우리 곁은 벅찬 이들로 가득한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도대체 우리가 아무런 거리낌 없이 사용하고 있는 이 질펀한 형용사는 어디에서부터 출발한 것일까. 문득 그것이 궁금해져서 그 연원을 알아보기로 했다.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에.. 2008. 9. 29.
행복한 성장통 동인련 웹진 "너, 나, 우리 '랑'" 9월호 -, 테드 반 리스 하우트 지음, 양철북 내 머리에 떠오른 유일한 생각은, 정상적인 남자 아이가 되는 것이었어. 여자 아이와 사랑에 빠져서, 결혼하여 아이를 가지려고 노력하다 보면 인생이 재밌을 수도 있을테니까. 그래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어, 너처럼 여자 애들에게 키스를 받으려고. 하지만 단지 겉으로만 그랬던 거야. 사춘기 시절이 주는 감성의 떨림을 나는 이제까지 혼자 겪는 고통의 순간들이라고 생각했다. 사춘기는 어느 때보다 외로운 시절이고, 사람들과의 소통보다는 자기 내부의 소통에 힘쓰느라 애썼던 시절이었다. 특히 동성애자로서 살아가는 나에게 있어서 사춘기의 내 성장통은 누구보다 아프다고 생각했고, 누구도 상상하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다. 그건 아마도, 나만.. 2008. 9. 29.
Part 2. 희망바라기 : 동성애자인권연대 활동이야기 동인련 웹진 "너, 나, 우리 '랑'" 9월호 * 지난 8월부터 웹진 코너를 통해 동성애자인권연대의 솔직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습니다. 8월 회원이야기에 이어 9월은 Part 2. 활동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세세한 활동을 소개하기보다 성소수자 운동을 한다는 것의 의미를 재구성해보고 모순이 넘치는 사회를 성소수자 시각에서 어떻게 분석해 낼 것인지를 초점에 두었습니다. 활동만을 놓고 본다면 이것만큼 진부하고 재미없는 것이 또 있을까 싶다. 쉽게 접근하기도 힘들고 가끔 보면 특정한 누군가의 독점으로 만들어지는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활동이 우리 삶과 매우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느끼는 순간, 그것은 타인을 위해 희생하는 봉사정신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개척하는 도전정신과 같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2008. 9. 29.
무지개색 만큼 다양한 활동들이 펼쳐지길 동인련 웹진 "너, 나, 우리 '랑'" 9월호 *동인련에서는 회원 간의 이해와 소통의 폭을 더욱 넓히고자 회원 인터뷰 코너를 엮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두 번째 인터뷰는 2000년부터 열심히 동인련 활동을 해온 ‘용띠총각’과의 인터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 인터뷰 및 정리 _ Anima Anima _ 동인련은 언제 가입하게 되었나? 종철 - 2000~1년 겨울쯤이었던 것 같다. 서울에 98년에 올라왔는데, 그 이후로 홍석천 커밍아웃 사건 등으로 정체성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했다. 그러다가 친구사이와 동인련을 발견하게 됐는데, 그 때가 마침 인권 캠프에 대해 홍보를 하고 있던 시점이라 준비단으로 참여하게 됐다. 사람들에게 내 정체성을 알릴 때 단순히 남자가 좋다가 아니라 구체적으로 내 상황을 설명하고 싶었.. 2008. 9. 29.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영화 <올드랭사인>을 보고 동인련 웹진 "너, 나, 우리 '랑'" 9월호 소나기가 한참 쏟아지고 난 어느 여름날 저녁, 열명 남짓의 동인련 회원들이 모여든 곳은 집회도, 세미나도 아니었다. 우리의 ‘안정길 대표’가 급작스럽게 제의한 영화번개 덕분에 모처럼 우리의 게토인 종로의 한 영화관 앞에서 회원들의 얼굴을 볼 수가 있었다. 개별적으로 영화 관람을 하러 모인적은 있었지만, 그렇게 단체로 영화관 앞에 모인 것은 거의 처음이 아닌가 싶다. 그 날, 우리는 세편의 퀴어 단편 영화를 관람하였다. 세편 모두 훌륭한 작품들이었지만, 그 중 특히 나의 관심을 끌었던 영화는 다름 아닌 ‘소준문’감독의 이었다. 동성애자 노인들의 실상을 다룬 이 작품은, 뭐랄까, 개인적으로 상당히 충격적이었다. 인권단체 회원으로 3년 넘게 속해 있으면서 이런 저.. 2008. 9. 29.
평온함을 들쑤시는 그 말, 동성애자 - 인권교육에서 만나는 성소수자 동인련 웹진 "너, 나, 우리 '랑'" 9월호 “전, 그런 사람을 여태 한 번도 본적이 없어요.” “우리 주변엔 한 명도 없는데… 우리랑 너무 상관없는 사람들 얘기다.” ‘동성애자’라는 단어에 쏟아지는 말들. 조금 전까지 내가 알고 지내던 게이친구 누구누구, 레즈비언 누구 씨, 얼마 전에 알게 된 트랜스젠더 누구 씨는 일순간 세상에 없는 존재가 돼 버린다. 방금 전까지도 옆에 있던 사람이 갑자기 흐릿해지며 투명인간처럼 사라지는 가슴 철렁하는 이 순간은, 말썽 많은 어느 중고등학교 수업시간이나 어떤 교회의 설교시간이 아니라 그러니까... ‘인권교육’ 시간에 벌어진다. 인권에 관심을 가지고 모인(혹은 우선적으로 가져야 할) 사람들과 인권을 이야기하는 시간에 등장하는 이 ‘당당한’ 경험들로 인해 동성애자는 세.. 2008. 9. 29.
봄날은 간다 동인련 웹진 "너, 나, 우리 '랑'" 9월호 서른은 이렇게 살수도..이렇게 죽을 수도 없는 나이라고 어느 시인이 그랬다. 그렇게 끔찍한 서른을 맞고도, 거기서 여덟 해가 내게서 지나갔다. 스물 몇 살이 되던 해, 소위 데뷔(?)를 한 셈이니 내가 게이로 살아온 시간도 얼핏 십여 년이 흘렀다. 돌이켜보면, 정체성의 혼란을 고민하다 서른 몇 알의 수면제를 집어 삼키고 응급실에서 눈을 떴던 열일곱 살 이후부터 스물다섯 살이 되던 해까지의 시간은 몹시 힘들었던 기억들로 떠올려진다. 이성애자로서 살아가기를 끊임없이 강요하는 세상에서 나는 용케 내 자신에게 귀를 기울이고 맘을 열어 게이로 살아남았다. 나는 동성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받았던 수많은 상처와 일반이 되지 못해 나를 허비한 시간들이 억울했고 이 사회가 가.. 2008. 9. 29.
여러분은 어떤 소원을 한가위 보름달에게 속삭이셨나요? 동인련 웹진 "너, 나, 우리 '랑'" 9월호 9월 14일... 한가위 보름달이 떴습니다. 이날 저녁 동인련 사무실에는, ‘한가위 수다떨기’란 제목의 프로그램으로 회원, 후원회원 그리고 동인련 활동을 통해 만났던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무지개 색 만큼이나 다양한 사람들이 - 게이, 레즈비언, 바이섹슈얼, 트랜스젠더, HIV/AIDS감염인 그리고 먼 나라에서 오신 이주노동자 게이, 이성애자까지... 10대 후반부터 30대 후반까지의 사람들이... - 함께했습니다. 보름달이 유유히 동인련 사무실 위로 흘러가는 시간동안, 우리는 이들과 함께 쌓여있는 스트레스를 풀며 신나는 수다를 떨었습니다. ▲2008년 9월 14일 저녁... '종로의 기적(가)(http://comingout.tistory.com)을 촬영중인 .. 2008. 9. 29.
가브리엘의 음악속으로.. 3, 4회 동인련 웹진 "너, 나, 우리 '랑'" 9월호 팝음악에 재즈를 입히다 2008년 09월 03일 음악속으로 3회 1. Randy Crawford - Knockin' on Heaven's Door 2. Keiko Lee - Human Nature 3. Salena Jones - Love is in the Air 4. Cassandra Wilson - Fragile 5. Ella Fitzgerald - You've Got a Friend 6. 박성연 - Imagine 7. George Benson - California Dreamin * 음악듣기 _ http://staradio.net/radio/view.php?board=music&nid=123 코리안 재즈 맛보기 2008년 09월 17일 음악속으로 4회 1.. 2008. 9. 29.
소울 속으로 2008년 08월 12일 음악속으로 2회 윤가브리엘의 음악속으로 는 민중언론 참세상에서 운영하는 라디오 방송입니다. HIV/AIDS인권연대 나누리+ 대표이며, 동인련 회원인 윤가브리엘이 별별 라디오에서 DJ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윤가브리엘의 감각적인 선곡이 빛나는 소울 음악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음악듣기 주소 http://staradio.net/radio/view.php?board=music&nid=113 저작권문제로 지난방송 듣기는 1주일만 가능합니다. 다시듣기를 위해서는 로그인을 해주시거나 회원가입을 해주세요. 회원가입은 진보네트워크와 통합되어 있으며 무료 서비스입니다. 회원가입은 다시듣기 등 부가 서비스 제공을 위한 것입니다. Miles Davis - Summertime [From P.. 2008. 8. 25.
서로에게 '말 걸기' -Part 1. 동성애자인권연대 회원이야기 앞으로 3회에 걸쳐 동성애자인권연대 내부의 이야기 (회원이야기, 활동이야기, 꿈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개인마다 감추고 싶은 비밀도 있고 자랑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듯이 단체 활동도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11년 동안 참 많은 회원들이 거쳐 갔고 또 많은 활동들이 있어왔지만 우리에게, 서로에게 솔직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밝히기 싫은 것은 철저히 숨기기 바빴습니다. 단체 활동도 사람이 만들어 나가는 것! 사람 냄새나는 동인련을 만들기 위해 다시 출발선에 선 다는 마음으로 이 글을 적습니다. 지난 활동을 되돌아보고 현재를 점검하며 앞으로 더 나은 활동을 만들어나가는데 초석이 되었으면 합니다. Part 1. 동성애자인권연대 회원이야기 최근 동성애자인권연대(이하 동인련) 내부에서는 단체명을 변경해야 되지 않.. 2008. 8. 25.
우리의 삶에도 칵테일요법이 필요해 자기 경계와 다양성을 받아들이는 방법에 관한 생각들 웅 ‘다양성이 인정되는 사회’는 세계평화를 위해서라도 누구에게나 권장할만한 캐치프레이즈이다. 하지만 어떻게? 거창한 구호와는 달리 다양성에 대한 실천은 그리 쉽지가 않다. 오늘의 사회가 단적으로 보여주듯, 성소수자와 이주노동자의 예가 그럴 것이며, 성소수자 커뮤니티 내에서 소외받는 에이즈 감염인의 예를 들고나면 고개를 끄덕거릴 만도 하다. 혹은 우리들 자신도 커뮤니티 내에 횡횡하는 소문들에 휩쓸려 어떤 누군가를 도태시키는 데 일조하지 않았는지…. 다양성의 문제를 생각함에 있어 우리는 사회의 경계는 물론, 자신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이번 글에서는 사회에서 에이즈의 의미와 감염자들의 칵테일 치료요법을 예로 들어 사회의 경계와 다양성의 인식, 긍정적 수용 .. 2008. 8.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