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든 과거를 넘어 현재, 미래에도 우리는 여기에 있습니다
어디든 과거를 넘어 현재, 미래에도 우리는 여기에 있습니다 위 글은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소모임 블로그와 동시 게재 되었습니다. 케이(전국퀴어모여라) 지난 8월 5일 라잇온미와 전퀴모, 한국성적소수자인권문화센터가 함께한 광주퀴어아카데미 해외 드라마에 꼭 잠깐이라도 나오는 성소수자가, 분명 어디에나 살아갈 우리가 유독 한국 방송이나 극장에는 잘 보이지 않는다. 감사하게도 최근 2년 사이에 정식 개봉한 성소수자 영화가 많아졌다. 그러나 캐롤, 로렐, 연애담, 데니쉬 걸, 문라이트, 런던 프라이드 등등 아가씨를 제외하고 이 모든 영화들이 내가 사는 지역에는 단 한 회도 상영되지 않았다. 이상하다. 2012년도에 개봉했던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은 분명 이 도시에서 봤었는데, 그 동안 이 동네에 무슨..
2017. 8. 13.
행성인 A to Z 텀블벅 후원자 분들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웹진기획팀입니다. 올해는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이하 행성인) 스무살이 된 해입니다. 행성인 20주년을 맞이하여, 행성인 웹진기획팀에서는 다양한 회원들과 성소수자 이슈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자 를 제작했습니다. 이 책은 알파벳 키워드에 맞춰 그동안 웹진을 통해 회원들이 남긴 성소수자 이슈에 대한 글과 회원들이 자신의 관심사, 고민, 계획을 담은 ‘활동가 편지’를 엮은 책입니다. 행성인에는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트랜스젠더/성전환자, 에이섹슈얼, 이성애자 등 성적다양성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성소수자 인권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사람들마다 다양한 차이가 존재하듯이 행성인 회원들도 노동자로, 여성으로, 장애인으로, 청소년으로, HIV/AID..
2017. 8. 1.
[편집장의 글] 7월호 '연대'
조나단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웹진기획팀) 안녕하세요. 이번 7월호 주제는 행성인의 주요한 활동 원칙 중 하나이기도 한 '연대' 입니다. 사람들마다 다양한 차이가 존재하듯이 성소수자들도 노동자로, 여성으로, 장애인으로, 이주노동자로, 청소년으로, HIV/AIDS 질병당사자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그 모든 차이를 가진 사람들의 가족, 친구, 동료, 이웃으로 성소수자는 존재합니다. 우리가 이렇게 여러 정체성을 가지고 교차되기에, 우리는 서로 연결되어 있기에, 행복하게 살려면 서로 연대하며 반인권적이고 차별적인 세상을 바꾸지 않으면 안됩니다. 이번 7월호는 그러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연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지금 울산에서는 군형법 92조의 6 폐지 발의한 국회의원 분들이 혐오세력에 의해 고..
2017.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