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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준비 1호] LGBT운동의 논점에서 바라본 미국소 수입문제를 둘러싼 논쟁에 관한 소고 웅 (동성애자인권연대 걸음[거:름] 활동가) 문화칼럼의 성격에도 불구하고 이번의 화두를 광우병으로 잡고자 하는 것은 비단 제 본분을 무시한 떡밥 강화를 위해서만은 아니라는 점을 단단히 명기해 두고. 굳이 문화라는 분야가 해당 컨텐츠를 소개하고 새로운 해석의 시각을 제시하는 것만이 우선은 아니리란 생각에 본인은 동인련의 직접적인 의도와는 상관없이 본 화두를 던지며 성소수자 운동의 방향과 접목하여 논하고자 한다. 한미 FTA 이후 미국소 문제는 뜨거운 감자가 되어버렸다. 특히 국민의 머슴을 자처했음에도 그와는 전혀 상관없이 소위 접대용 마인드를 여과 없이 발휘한 2MB의 미국방문과, 비슷한 시기에 미국소 수입과 광우병에 관련된 PD수첩 방영 이후 상황은 한층 복잡해진 듯 하다. ‘광우병괴담’으로 불릴 정도로.. 2008. 6. 21.
[발행준비 1호] 13만원의 희망. 새로운 연대에 대한 실험은 지속되어야 한다. - 이랜드, 코스콤 연대모금 활동을 평가하며 정욜(동성애자인권연대) 친기업, 친재벌 프랜들리 이명박 정권이 시험을 앞둔 학생이 몰아치기 공부를 하듯 연일 취임 2개월여만에 反서민적인 정책을 쏟아내고 있는 것을 보고 있노라면 멀미가 날 지경이다. 청와대에 입성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되었던 '7% 경제성장'도 본인 스스로 인정했듯이 거의 불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임금은 그대로인데 물가는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어 서민경제는 갈수록 허덕인다. 더 나아가 의료, 교육, 연금 등 사회서비스 영역과 에너지, 교통, 물, 전기 등 공공서비스에 대한 대대적인 시장화, 사유화 공세를 펼치고 있고 직장 내 다양한 복지제도를 축소하려고 하고 있으며 해고와 비정규직 확대를 과거보다 쉽게 만들고자 안달내고 있다. 이.. 2008. 6. 21.
[발행준비 1호] 새로운 도발.. 그 발칙함 _웹진을 발간하며동인련 동성애자인권연대(이하 동인련)가 몇 달간 논의 끝에 드디어 웹진을 발간했습니다. '함께'란 뜻이 담겨져있는 "랑"이란 이름으로요. 웹진 이름을 정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몇 시간을 수다를 떨며 이것저것이 나왔지만 선뜻 결정되는 이름이 없었어요. 어떤 내용을 담을까는 일찌감치 나와서 글쓴이도 다 결정이 되었건만 예쁘고 멋있는 '옷'을 입히고 싶은 욕심에 지금까지 시간이 흘러왔나 봅니다. 웹진 "랑"은 동인련이 2008년을 새롭게 맞이하는 활력이 담겨져 있습니다. 올해 초 동인련은 활동가 체계를 변화시켜 '걸음[거:름] 활동가'를 만들었습니다. 현재 10명이 넘는 걸음[거:름] 활동가가 매월 한 번씩 모여서 동인련 사무국의 활동을 평가하고 새로운 계획, 기획을 열어놓고 토론하고 있습니다. "랑"은 걸.. 2008. 6. 21.